[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 신복초등학교는 3일 오전 등굣길에 6학년 학생들과 교사, 녹색어머니회원 그리고 울산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구호 활동, 학교폭력 기념품 배부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기 초에 실시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신복초 박영의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 중심의 인지적 교육에서 학생들과의 관계 회복 생활지도 교육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복초는 학생들의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