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울산지역의 학생, 일반인 등 울산시민의 경제마인드 제고를 위해 '2017년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울산발전연구원에 위탁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학생, 일반인 등 100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울산발전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학교, 복지시설, 도서관 등 합리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총 51개 주제로 초등학교는 이론수업과 게임을 통한 경제 및 금융교육, 중·고등학교는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한 이론 수업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일반인은 경제, 조세 등 생활 속에서의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지난해는 초·중·고, 대학생 등 학생들과 주부단체 등 14개 기관이 신청해 69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2800여 명이 수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대상자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역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울산시민들이 경제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