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2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소속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7년 공직자 청렴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알선·청탁을 근절해 청렴도를 높이고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공직자의 청렴행정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문은 ▲법 준수를 통한 공적한 업무수행, 연고관계 배척 ▲부당한 지시 금지 및 예산의 투명한 집행 ▲금품수수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직원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남구는 청렴이 기본이 되는 깨끗한 남구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행정실천결의대회를 비롯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필수덕목이며,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실천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