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대비 진학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교사들의 대학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2018학년도 대입의 특징과 분석, 권역별 대학 지원 전략,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전년도 울산지역의 진학지도 결과를 분석한 울산진학지도 안내서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고3 교사들이 진학지도 상담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교협의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 강의가 대교협 대표강사에 의해 진행돼 대입 상담 프로그램의 세부 활용법과 함께 학생 맞춤형 상담의 많은 팁을 제공했다.

강의는 ▲2018학년도 대입의 특징과 함께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을 통한 준비전략 ▲수도권과 영남권 대학의 입시요강에 맞춘 대학별 지원전략 ▲지난해 울산지역의 수시모집 사례 분석을 통한 학교별 수시대비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수시모집 사례 분석에서는 2016년에 진행한 학교별 생활기록부 분석과 컨설팅 자료를 중심으로 2017학년도 수시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시교육청에서 제작한 2017학년도 입시전형 안내서에 대한 강의에서는 울산지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및 수시·정시의 진학결과 분석과 함께 고3 담임교사의 연중 진학지도 방법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시모집의 확대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담임교사들의 개인 맞춤형 대면 진학 상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방향 설정과 학생 맞춤형 상담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