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학교장과 행정실장, 본청 및 소속기관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2017년 자체감사계획 및 청렴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감사방향은 지난해와 같이 교육현장을 돕는 지도·예방차원의 감사와 공직비리 척결을 위한 무관용·원칙주의 감사를 병행하고, 교육현장의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 및 문제해결 형태의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 강화 ▲자율적 정화기능 우수학교 인센티브 제공을 실시한다.

더불어 부패기관 및 비리행위자에 대해서는 원칙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공무원 청렴도 평가' 시 사립학교장 및 4급 간부 전원을 평가대상에 포함해 솔선수범 유도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 운영 강화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점검단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역시 교육청 승격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청 달성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