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1층 카페 '청마실'에서 학부모기자 11명, 학생기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울산시교육청 어울림기자단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지난 8월 발대한 기자단의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기자단 활동 소감 및 우수사례 발표, 제1기 기자단 활동 돌아보기, 활동성과 평가 및 분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양희은의 노래인 '엄마가 딸에게'를 틈틈이 연습한 학부모기자단의 중창, 고등학교 2학년 학생기자단 3팀의 K팝 커버댄스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준비됐다.

제1기 어울림기자단은 울산의 학부모와 학생을 대표해 직접 발로 뛰며 각종 축제·행사를 비롯한 생생한 교육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등 지난 7개월 동안 월 1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해 학부모기자 72건, 학생기자 97건의 기사를 교육청 네이버 블로그에 탑재했다.

특히 학부모기자단은 울산수학축제(9월), 창의인성축제, 대한민국행복 교육박람회(10월), 학생저자와 함께한 책축제(12월) 등 각종 교육행사 및 축제에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기사를 작성하며 지역 언론사 독자기고, 울산교육 주간뉴스, 울산교육소식지 등을 해당 소식을 알렸다.

학생기자단도 학생으로서 바쁜 생활 중에도 수험생이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울산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대학진학 정보 소개 등을 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의 학부모와 학생을 대표해 훌륭한 기사를 작성하고 울산교육을 홍보해 준 어울림기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복교육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1만 5000여 명의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으로서 어울림기자단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달 13일~22일까지 제2기 학부모 및 학생 어울림기자단을 공개 모집해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