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까지 강북교육지원청 본관 로비에서 관내 초등학교 사진기록물을 영상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날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학교 사진기록물을 통해 울산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생산돼 강북교육지원청기록관이 보존하고 있는 학교 사진기록물로 구성됐다.
사진기록물의 내용은 학교전경, 학생들의 일상생활, 체육대회나 졸업식과 같은 학교행사 등으로, 지난 1960년대~1990년대까지 11개교에서 생산된 50여 점의 원본 사진을 디지털화해 편집한 영상으로 상영된다.
구본우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은 울산교육의 역사를 구성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며 "이번 전시가 내부 직원들에게는 기록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졸업생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