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국공립 신설 등에 따른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를 공개모집한 결과 1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신입 보육교사 선발과 함께 기존의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8명에 대해 인사이동을 실시하고 근무지를 옮기게 된 순환근무자 8명에 대해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채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정교사로 임용하게 된다.
또 장기근무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보육교사가 새로운 환경에서 넓은 시야를 갖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번 순환배치를 통해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에 경력교사가 적절하게 배치되도록 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영유아를 교육해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시켜야 할 교사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탄력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