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17일~오는 22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 신입생이 배치된 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기존의 장애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춰 설치된 시설 이외에도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을 위해 누구나 이용에 불편이 없는 학교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확인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내황유치원 외 6개원, 무룡초등학교 외 3개교, 화봉중학교외 3개교 등 총 14개교를 시설과와 협력해 담당 장학사, 센터 특수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이동로 등 모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본우 교육장은 "올해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수업뿐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불편한 점이 없도록 사전에 살펴 대비함으로써 행복 특수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