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호계매곡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추진중인 제2호계초등학교(가칭) 교사신축 설계공모 결과, 울산소재의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부산소재 ㈜아이앤지그룹건축사사무소이 공동도급으로 제출한 공모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사신축 설계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전공 교수, 타시도 기술사무관, 건축사 및 기술사협회 임원, 학교시설관련 학술연구단체 임원등 총 10여 명이 평가위원으로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4개 업체가 참여했다.
제2호계초등학교(가칭)는 연면적 1만 5500㎡규모이며, 지하1층, 지상4층에 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완성학급 총 46학급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호계초등학교(가칭)는 총사업비 250억을 투자해 5개월간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약 1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오는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BF인증(무장애인증), 내진설계, 에너지성능지표 및 신재생에너지공급비율 충족 등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설계·시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