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도 저소득층 자녀 중·고등학교 신입생 2165명에게 교복(동복)비 3억 5187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제7대 김복만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자녀들의 진학 예정인 중·고등학교별 교복구매 계약단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체 중·고교 신입생 2만 3901명의 9.1% 정도인 2165명이 교복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복비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소속된 학교로 교부되며, 해당 학교에서 지원 학생의 학부모에게 지급하게 된다.
또한 타시도 전입, 검정고시, 재수 등으로 입학한 신입생은 3월 중 입학한 중·고등학교로 교복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밝고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