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1220명을 2차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공고는 오는 10일 울산지역 영재교육기관별로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지난해 12월에 1차 선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에 2차로 울산체육영재교육원(초등 60명), 중등지역공동영재학급(560명), 신설되는 창의융합 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600명)의 영재교육대상자 12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 전형 내용은 올해 2월~3월 초에 권역별, 해당 학교별로 홈페이지나 안내장을 통해 모집 안내될 예정이며, 1차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내달 18일에 선발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창의융합 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3D프린팅교육, 로봇 및 드론교육을 실시한다.

또 소외계층 학생들은 영재교육 기회를 많이 부여하기 위해서 영재학급 정원(20명)내에서 최소 10% 이상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각 분야별로 재능있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