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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제2회 언어·사이버폭력예방 창작곡 대회 개최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7-02-08 12:18:58
  • 수정 2017-02-09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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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20분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제2회 언어·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한 창작곡 대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최근 학교폭력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언어폭력, 사이버폭력과 같이 지능적·정서적 유형의 폭력 증가로 언어·사이버폭력 차단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본 대회는 지난해 5월 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사이버폭력 예방 노랫말 공모를 한 결과 선정된 10곡의 노랫말을 가사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관내 학생,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차 심사에서 11팀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곡의 특징은 지도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들 스스로 작사, 작곡 및 노래해 응모한 팀이 증가했다. 이는 자유학기제의 전면적 시행으로 학생들 스스로 꿈, 끼를 탐색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창작곡 대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인성교육으로 대체하자는 울산시교육청의 강한 의지가 내포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실시한다.

대회에 참여한 신복초 학생들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창작했다"며 "이 노래를 다른 친구들이 많이 듣고 부르며 언어폭력,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좋겠다"고 노래를 만든 이유를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 대비 학생 자작곡의 출품작이 증가추세를 보이며 창작품의 수준이 향상돼 전반적으로 언어·사이버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내포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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