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017년 친환경 급식학교 8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급식학교 선정은 상대적으로 지원 혜택이 적었던 고등학교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농소중, 이화중, 호계중 등 중학교 3교와 다운고, 울산애니원고, 학성여고, 울산생활과학고, 현대공고 등 고등학교 5교에 대해 2016년 대비 70원이 증가된 1식당 300원의 친환경 식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원청은 지난해보다 814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한 총 2억 1700여만 원의 예산으로 8개 친환경 급식학교에 우수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과일, 채소 등을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강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5개 중·고등학교(울산공고, 울산여상, 울산상고, 온산고, 온산중)와 단가(300원) 및 지원 일수(180일)를 통일시켜 학교 간 지원 불균형 현상을 해소했다.
구본우 교육장은 "친환경 급식 확대 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에 기여함은 물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으로 급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