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남부도서관은 7일 오전 11시 교육문화관에서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글샘행복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울산남부도서관에서 지난 3년 동안 초등학력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12명의 성인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뜻 깊은 졸업식이다.
이날 행사는 교육활동관련 동영상 감상과 졸업생 소감, 졸업식 노래 등 다채롭게 진행됐고, 관장님의 격려사와 더불어 졸업생 전원에게 직접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했다.
정일교 관장은 "어려웠던 시절을 살면서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이 오로지 배움에 대한 일념으로 초등과정을 이수한 것에 대해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더 많은 학습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