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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중구시니어클럽과 시니어인턴십 협약식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2-07 17:11:47
  • 수정 2017-02-07 1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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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만 60세 이상 노인 50명에 일자리 제공…1억 4000만 원 예산 절감효과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인턴십을 운영한다.

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오후 3시 30분 공단 2층 회의실에서 강천수 이사장과 중구시니어클럽 손경숙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인턴십은 정부가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해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공단은 협약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개발·제공하고, 직무교육과 양질의 근무환경을 통해 참여 노인의 일자리를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자체 운영중인 주차시설과 체육시설의 근무자 선정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최대 50명까지 뽑을 수 있게 되며, 이들 1인당 최대 월 45만 원, 6개월 27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 가능하게 됐다.

이럴 경우 공단은 연간 최대 1억 4000만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게 되며, 이는 울산지역 배당된 시니어인턴십 전체 예산 8억 6000만 원의 1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울산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된다.

공단은 지난해 8월 울산지역 공기업 최초로 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인턴십 양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의 운영사업인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에 만 60세 이상의 근무자 채용을 추진해 총 5500만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PDA조작법, 통신기기 작동법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직무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취업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구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은 물론 사회활동 참여 기회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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