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학교장 290여 명을 관람대상으로 하는 '청렴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 동안의 프로그램과는 색다르게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 공연에 접목함으로써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합동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청주지역사회 교육협의회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청렴 및 청탁금지법 토크, 청렴역할극, 극단 에바다의 청렴뮤지컬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돼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복만 교육감은 개회사에서 "청렴한 공직문화가 널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위직의 청렴실천 의지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업무처리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 깨끗한 울산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