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일하는 부모의 출퇴근시간을 고려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유치원 돌봄교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유치원에서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아침돌봄, 저녁돌봄, 온종일돌봄, 토요돌봄, 방학중돌봄 등 시간대나 운영시기 등에 따라 연중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청에 따르면 부모가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모가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듯 '아이사랑 유치원 돌봄교실'을 운영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학부모가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아침은 물론 저녁 늦게까지 안전하고 알찬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은 관내 101개원이며, 유아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신청을 하면 맞벌이 가정 유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작년의 경우 전체 57%에 해당되는 56개원에서 운영했다.
구본우 교육장은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돌봄운영비를 지원해 '아이사랑 유치원 돌봄교실'의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