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2일 올해 일반학급이 증설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증설 비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강북 관내 초등학교 학생 수 3만 6012명으로 지난해보다 978명의 학생이 증가했고, 일반학급 수 48개 학급을 증설해 전년도 1451개 학급보다 3.3%가 늘어난 1499개 학급을 운영한다.
지원청은 '2017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증설에 따라 일반학급이 증설된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당 924만 8000원의 비품 구입비를 산정해 학교기본운영비에 총 4억 4390만 원을 추가로 교부한다.
또한 대상 초등학교에 교부된 예산으로 책걸상, 컴퓨터 등 학급 증설에 따른 필수 물품을 확보해 신학기 운영에 차질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구본우 교육장은 "3월 개학 전 학급 증설 비품 구입비를 단위학교에 신속하게 교부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