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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운초, 급성백혈병 학생 위한 자발적 모금 실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1-18 18:34:12
  • 수정 2017-01-19 0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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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학년 장혜정 학생 치료 위해 500만 원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 다운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은 3학년 장혜정 학생의 치료를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발적 성금 모금을 실시해 500여만 원을 부모에게 전달했다.

장혜정 학생은 독감으로 양산 부산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급성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급성백혈병이 독감과 함께 진행돼 치료 초기 매우 위험했고 지금도 중환자실과 무균실을 오가며 치료 받고 있다.

다운초 관계자에 따르면 "장혜정 학생은 첫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해 두렵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수혈 받을 혈액도 모자라 항상 불안하지만 부모님의 지극정성으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다운초 홈페이지에서는 이 사실을 알리고 교직원과 학부모의 성금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헌혈 참여 운동도 전개해 혈소판 A+ 헌혈을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보내고 있다.

이어 장혜정 학생이 잠시 몸담았던 다운초 해솔합창단 학부모회에서는 거리모금을 했고 상가에 모금함을 배부해 모금 중에 있으며,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황인자 교장은 "지역 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와 병간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부모님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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