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강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전산 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청은 중학교 입학 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 배정 시 참관을 희망하는 6학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추첨 과정을 공개한다.

행사 일정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 학부모, 학생이 참관한 가운데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 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중학교 배정시스템을 구동해 약 20분 내외로 배정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 전산 배정이 실시되면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입학 대상자 5219명이 5개 학교군 21개 중학교와 9개 중학구의 8개 중학교(서생중 제외)에 각각 배정이 확정된다.

중학교 입학배정의 기본방침은 '울산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에 의거 관내 5개 학교군은 동일학교군내 3개 중학교를 지원하게 되며, 희망 추첨과 원거리 억제방식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배정하고, 9개 중학구는 해당중학교 1개교에 무추첨 배정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에 관한 모든 사항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확정된 배정 결과는 내달 2일 초·중학교 교감회의를 통해 전달하고, 당일 오후 2시에 각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배정통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