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 남목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관내 동부초등학교 4~5학년 학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42명이 참가한 울산지역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의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시티투어와 연계해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된 암각화 유물인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천전리 각석과 울산시 암각화박물관 비롯해 신라의 충신 망부석 설화의 실존 인물인 박제상 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실시됐다.

프로그램 인솔은 동부초등학교 교사 1명이 맡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견학 등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정용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중 우리지역 바로알기 수업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