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동구는 화정동 화정장학회가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화정장학회는 올해 장학금을 지급할 대상자를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화정동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올해 대학 신입생이다.

모집규모는 10명 이내이며 1인당 지급 금액은 100만 원이다.

화정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 6월 결성됐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5명에 각 100만 원,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7명, 지난해에는 8명에게 각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46명에 4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화정장학회는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회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언제든지 화정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