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국민안전처가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정보를 신속히 알리고 국민 행동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국민 재난 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디딤돌 앱'은 위급한 상황에 재난 신고를 관련 기관에 즉시 할 수 있고 각종 재난 뉴스, 기상정보, 교통정보 등의 재난문자 서비스 수신 및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주변의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약국 ▲응급실 보유 종합병원 ▲경찰서 등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재난방송 문자서비스 앱은 3G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안전디딤돌 앱'은 3G 사용자들도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앱 설치방법은 안드로이드 폰 및 아이폰 사용자와 관계없이 'Play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을 검색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로 도시 특성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많은 수의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어 항상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재난 위급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적극적인 서비스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자체 긴급재난문자 전송 서비스도 울산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