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남구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이 관련 조례의 개정으로 기존 11월부터 2월까지의 동절기 휴장기간 없이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수힐링피크닉장은 지난 2014년 7월 15일 개장 이후 지난 2016년까지 4만 6000명이 이용하는 등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했다.

개장일은 내달 1일부터이며 이용시간은 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야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지난 9일부터 예약을 시작했고 앞으로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이용요금은 당초 4000원에서 주간, 야간, 주말 모두 1만 원으로 인상됐으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 남구이면 30% 할인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등 기타 할인대상자는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남구는 피크닉장 내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짐수레 카터, 휴대폰 충전소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했으며, 모바일 Wi-Fi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 존도 구축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피크닉장 연중운영으로 이용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며 "시설관리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