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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두남중고등학교 설립 T/F팀 워크숍 통해 교육계획서 수립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7-01-12 15:42:01
  • 수정 2017-01-12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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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0명 정원으로 오는 3월 개교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울산두남중고등학교 설립 T/F팀 워크숍을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두남중고등학교는 구 두남학교 부지에 새로 신축해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규모에 학급당 10명, 총 60명 정원으로 첫해부터 정규입학생, 전입생 및 위탁생으로 운영하게 된다.

울산두남중고등학교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중단으로 이어지는 경우의 학생들을 포함한 대안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보통교과뿐만 아니라 일선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대안교과를 운영한다.

교육비전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이며, '올바른 가치관과 능력을 갖춘 행복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청 담당장학사 및 T/F팀 교사 등 16명이 5일간의 합숙을 하며 학교의 교육철학 공유, 교육방법 연구, 교육과정 편성, 학교 규칙 등 제 규정, 특별실 구축 등을 토의하고 강구한다.

워크숍 목적은 타시도보다 늦게 공립형 대안학교로 출발하는 울산두남중고등학교가 최소한의 시행착오와 원활한 교육활동 전개를 위해 진지하고도 심도있게 토론하고 방안을 강구해 최대한의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데 있다.

12일 T/F팀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 현장을 방문한 김복만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도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두남중고등학교는 중고등학생이 같이 기숙생활을 하면서 정규입학생과 위탁 학생이 함께 교육을 받는 새로운 모델의 대안학교다"며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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