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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11일 2017년 첫 부분파업 실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1-11 12:11:46
  • 수정 2017-01-11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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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가입승인 후 처음 실시되는 파업…구조조정 중단 촉구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지난 10일 금속노조 가입승인이 최종 확정된 현대중공업 노조가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금속노조 가입승인 후 처음 이뤄지는 단체행동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파업과는 성격이 다르며 명칭도 현대중공업 노조가 아닌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임시)로 변경해 파업을 진행한다.

또한 구조조정 중단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 촉구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파업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이번 파업을 통해 노조는 대표자 교섭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지난 4일 69차 임단협에서 사측 교섭위원의 권한 강화를 주장하는 등 노조는 실무교섭으로 설 전에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의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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