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 평산초등학교는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43만 3000원을 기부했다.
평산초는 지난해 참새미 ESD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다양한 친환경 물품 및 업사이클링 물품을 직접 제작·판매했다.
또한 중구청 지원사업으로 1년 동안 학교 텃밭에서 땀 흘려 키운 유기농 토마토로 만든 수제 파스타 소스를 제작·판매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남영 교장은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즐거움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