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9일~오는 19일까지 관내 초등 61교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 학교 교육활동 현장지원장학에 나선다.

겨울방학 중 이뤄지는 현장지원장학은 단위학교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장학사가 현장방문을 통해 교육활동 프로그램 및 교실현장을 확인 점검하며, 컨설팅장학을 통해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 프로그램운영과 학교시설 안전관리 및 보건 위생 등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이번 현장지원장학을 실시한다.

그 외 학생의 교내외 생활지도 및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학교도서관 개방, 영어 캠프, 교기지도, 교직원복무 등 방학 중 교육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현장지원장학 및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돌봄교실 점검을 통한 보건 위생관리 점검과 냉방시설, 프로그램운영, 안전한 귀가지도 등도 점검하게 된다.

이어 돌봄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운영의 어려운 점과 개선 및 요구사항을 듣고, 학생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원장학에는 방학기간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운영 점검을 통해 학생의 참여현황과 시간운영, 프로그램구성, 학생안전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방과후 활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박명호 교육장은 "교육보다 더 우선돼야 할 것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계획수립과 안전생활을 위한 학교별 예방교육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장지원장학을 통해 작은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지원청과 학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