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5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시청과 시체육회, 경기단체 및 교육지원청의 체육담당자들이 참가하는 '2017 학교체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해 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 시청 체육정책팀, 시체육회, 교육지원청 및 32개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하는 첫 대규모 체육관련 워크숍으로, 향후 울산체육 발전과 학교체육 활성화 방향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생활체육과 전문엘리트체육의 통합으로 체육계의 변화된 환경 속에서 학교체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연계 육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향후 실천방안을 심도 깊게 모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건강체력 증진과 학교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일반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 건강체력 달성과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문엘리트체육 분야에서도 그동안 지역 체육계의 숙원사업인 체육인재 전문육성학교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성과를 거둬 이러한 성과들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어진 통합연계 육성방안과 결합해 2017학년도 학교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생활체육의 토대이며, 전문 엘리트체육의 산실인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되짚어보고 효율적인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과 계획으로 울산체육 발전의 기초와 자양분이 풍부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