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광역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등 77개 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2위에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올해 3월 중 받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행정 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구현'으로 정하고 정부 3.0 기반의 ▲시민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신속·공정·적법한 민원처리 ▲민원행정 역량 강화 위한 기반구축 등 세부추진 전략 실천 결과, 시민중심의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및 민원만족도 향상을 인정받아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원행정체계와 민원처리실태분야 등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울산시는 ▲일원화된 민원창구 운영 ▲시민의 니즈파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채널 운영 ▲체계적인 민원전담조직 및 제도운영 ▲민원만족도 제고 위한 민원서비스 수준진단 및 피드백 강화 노력 등 민원행정체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고 적극 해결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 발굴 등 행정이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2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으며, 올해부터는 기초 자치단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