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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고, 제2호계중 중앙투자심사 적정 판정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7-01-02 10:06:55
  • 수정 2017-01-02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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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강동산하지구개발사업과 호계매곡지구개발사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가칭 '강동고' 및 '제2호계중' 신설 건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적정' 판정을 받아 학교설립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5일~16일까지 2일간 시도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 사업에 관해 심사했으며, 울산시교육청이 제출한 '강동고 신설(30학급규모)' 및 '제2호계중(42학급규모)' 신설의 건을 '적정'으로 심의 의결했다.

강동산하지구는 6166세대의 개발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나, 지난 2015년 설립된 강동초, 강동중 외에 고등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12~20km 떨어진 북구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초래해 왔다.

따라서 학생 통학불편과 도시개발 정주여건 형성의 저해요인이 이번 '강동고'의 설립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지역적 여건을 감안해 기숙형고등학교를 육성할 계획이다.

호계매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509세대 규모로서 지난해 8월 수시 1차에서 승인받은 '제2호계초' 신설과 함께 이번 '제2호계중' 신설을 통해 증가학생을 원활히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동고' 신설비용과 '제2호계중' 신설비용 각각 352억 원과 426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등에 따른 교육부의 학교신설 축소정책에 따라 우리 울산도 최근 2~3년간 학교설립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학교신설은 중앙투자심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울산지역 교육여건 개선의 신호탄으로서 앞으로 보다 나은 교육여건개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 결과로 가칭 '강동중' 및 '제2호계중'은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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