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제6회 울산교육상 수상자로 초등교육부문에 전 옥서초등학교 이영걸 교장을, 중등교육부문에 전 명덕여자중학교 이종근 교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교육상은 고귀한 인품과 높은 덕망으로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으면서 학교경영·교육연수·학생지도·교육여건 조성 및 개선 등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사람을 발굴, 그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상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상은 울산교육청 소속 10년 이상 근속한 전·현직 교직원 중 울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6회 울산교육상 초등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 옥서초등학교 이영걸 교장은 총 41년간 울산교육을 위해 헌신했고, 퇴임 후에도 초·중등 전통예절교실 지도강사로 관내 학교에 방문 지도하면서 전통예절교육과 효선양 교육으로 울산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 유공자이다.

이어 중등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 명덕여자중학교 이종근 교장은 총 42년간 교육 현장에서 가정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학비를 도와주고, 퇴임 후에도 울산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계속 이어가는 울산교육의 유공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교직원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울산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