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 28일 울산시청에서 이웃나눔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 울산시 김기현 시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이 참석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내년도에 울주군 및 중구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은 "매년 울산의 지역복지를 위해 큰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51억 원 가량의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