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 남구 대현중학교 총동창회와 SK에너지 대현중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7일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에 충실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현중학교 총동창회와 SK에너지 대현중학교 총동창회는 각각 동창회비 100만 원과 360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총동창회는 지난 30여 년간 일정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고, 선배들의 이러한 모교 사랑은 재학생들이 애교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춘화 교장은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세심한 관심으로 후배들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선배들의 마음을 되새기고 사회에 나아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