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4시 20분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중등 학력증진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력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한 학교 및 교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학교 18개교와 일반고 7개교에 대해 기초학력미달 제로화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해 기초학력 보장 정책 사업 우수학교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한 학력증진 우수학교 및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우수학교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학교에 모범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에 실시된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기초학력미달 비율 0.9%, 보통학력이상 비율 89.1%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학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체계적인 기초과정 운영과 1교사 1멘토제를 통해 수시로 학생과 접촉하며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자신감향상을 이끌어 낸 교사의 열정이 큰 역할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통학력이상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 선택형 심화과정 운영, 수준별 방과후 수업 실시, 책 쓰기 동아리 및 자율 교과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