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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6-12-27 13: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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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체 오염배출 시설 컨설팅 큰 성과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기술컨설팅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 사업 주관 단체인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중·소기업체 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111건의 종합 기술 컨설팅, 환경기술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유독물 및 폐기물 관리 24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자가 측정 등 안내 46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 13건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지도 7건 ▲활성탄 흡착시설 교체주기 등 악취저감 기술지원 15건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6건이다. 

지역별 지원 사업장은 울주군 온산공단 36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남구 32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북구 6개사, 기타 지역 9개사이다. 

또한 컨설팅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12개사가 지원했으며, 이중 흡착시설 활성탄 교체주기를 조언·협의해 악취 발생을 줄이는 등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A 업체의 사업주 박 모 씨는 "중소기업에서는 환경 전문인력 부족, 재정 상태 열악 등 환경시설에 대한 진단과 개선이 어려운 실정인데 민간 환경 전문 인력의 도움으로 시설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환경기술 컨설팅사업 수행 및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소속 ㈜LG하우시스 울산 이봉형 과장, 삼성SDI㈜ 손정삼 과장, 동아전지㈜ 이강재 공장장이 우수 환경관리 기술인으로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이 다소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 미흡으로 환경오염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며 "사업장에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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