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청은 전통시장 상인의 역량을 강화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인 교육은 지난 19일 울산번개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3개 권역으로 나눠 상품 디스플레이를 겸한 마케팅 교육, 시장 홍보를 위한 SNS 활용 교육, 스토리텔링을 통한 감성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상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과박스 등 주변 소품을 활용한 상품진열, 상품 색깔을 이용한 구매 효과에 대해 알게 됐으며, 특히 1:1 SNS 활용 교육으로 시장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런 실제적인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맞춤 교육은 상인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제를 정했고 상품 디스플레이와 같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상인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시장의 작은 변화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