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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구민·공무원 제안 심사 실시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6-12-26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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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 등 25건 선정…검토 후 구정 반영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구민·공무원 제안 심사를 실시, 모두 25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구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발전 및 주민생활 편리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을 공모했으며, 제안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구정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구민제안 10건, 공무원 제안 15건을 각각 선정했다.

주민 나경아 씨는 화봉동 북구청소년 문화의 집 주변을 청소년 특화거리로 발전시키자며, 이 일대를 청소년 라디오 방송존으로 선포해 청소년들이 라디오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주민 송성희 씨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입구 호수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를, 이지영 씨는 바닷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심폐소생술 방법과 담당부서를 표기해 구조함 장비에 문제가 생길 때 누구든 연락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공무원 제안으로는 'CCTV 카메라 시인성을 가미한 공사 시행',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양심 불빛 조성', '입체그림 기법을 도입한 바닥그림 및 벽화설치' 등 모두 15건이 구정 제안에 뽑혔다.

이에 북구는 이들 25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부서별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 구정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해 구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구민 및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 능률의 향상과 구민편익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로 구정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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