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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모노레일 설치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2-26 15:36:29
  • 수정 2016-12-26 15: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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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한국모노레일과 실시협약…내년 1월 착공 및 내년 9~10월 준공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와 민간투자업체 ㈜한국모노레일은 지난 23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모노레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9억, ㈜한국모노레일은 89억 등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월 착공, 내년 9~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에서 고래조각공원, 옛마을 등을 거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총 1.3km 구간으로 준공되며 순환식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모노레일을 통해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 각각 관광시설이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며 모노레일이 고래문화마을 상층부까지 운행돼 장생포 앞바다와 울산대교, 울산 국가산업단지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모노레일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3차원 곡선형 레일로 설치된다.

영남권 최초의 관광용 모노레일인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은 인근 도시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타 지역 모노레일보다 저렴한 요금을 책정하고 지역 주민들에겐 할인적용을 검토하는 등 관광객의 이용 부담도 줄이겠다"며 "기존 관광시설과 시너지효과를 이뤄 고래문화특구가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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