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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청 손 맞잡다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6-12-26 10:04:45
  • 수정 2016-12-26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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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일·가정 양립 위해 보육환경 조성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와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청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 체결은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상담부터 인가, 운영, 행정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보육료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 참여기업을 발굴한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인건비는 보육교직원 1인당 60만 원(우선지원 대상기업은 120만 원), 운영비는 보육현원에 따라 200만 원에서 520만 원까지 지원돼 기업에서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게 된다.

3개 기관은 협약 이후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 중심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설치홍보와 참여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산단 및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보육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일과 가정 양립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이 근본적으로 어렵다"며 "지속적으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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