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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곡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새해맞이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6-12-23 14:55:24
  • 수정 2016-12-23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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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 특강, 가야금 공연 등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대곡박물관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1층 전시홀에서 특강과 공연으로 '선인들의 새해맞이와 풍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행사가 진행된다.

1부에는 엄형섭 울산문헌연구 소장의 강의로 조선시대 울산지역 문인의 문집에 나타난 제야(섣달 그믐날 밤)와 원일(설날)에 관한 한시 등을 통해 당시 풍습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에서는 유득공의 '경도잡지', 김매순의 '열양세시기', 홍석모의 '동국세시기' 등 전통사회의 세시풍속을 알 수 있는 기록에 나오는 섣달 그믐날 밤과 설날의 풍속과 울산 문집에 기록된 주요 한시와 더불어 고전에서 발췌한 송구영신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국악인 김문필 씨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대금 등 국악공연을 마련해 선비의 풍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보내면서 선인들은 어떻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울산 시민들도 박물관에서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 시간을 가져 보면 유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은 오는 27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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