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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선인들의 새해맞이와 풍류' 프로그램 개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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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강·국악 공연 마련…오는 27일까지 참가자 40명 선착순 모집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대곡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1층 전시홀에서 특강과 공연으로 '선인들의 새해맞이와 풍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한시로 살펴보는 울산의 송구영신 문화 -제야(除夜)와 원일(元日)을 중심으로-' 특강과 2부 가야금과 대금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엄형섭 울산문헌연구소장이 진행하는 1부 특강에서는 조선시대 울산지역 문인의 문집에 나타난 제야(除夜, 섣달 그믐날 밤)와 원일(元日, 설날)에 관한 한시 등을 통해 당시 풍습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또 전통사회의 세시풍속을 알 수 있는 기록인 유득공의 '경도잡지(京都雜志)', 김매순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홍석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나오는 섣달 그믐날 밤과 설날의 풍속과 울산의 문집에 기록된 이와 관련된 주요 한시를 소개한다. 또한 고전에서 발췌한 송구영신(送舊迎新)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도 안내한다.

2부에서는 국악인 김문필 씨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대금 등 국악공연을 마련, 선비의 풍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보내면서 선인들은 어떻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유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은 오는 27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무료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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