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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청정지역 울산 사수' 민관군 총력전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2-22 18: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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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새 분변 모니터링 지점 6곳으로 추가 확대 등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지난 15일 울산과 인접한 부산 기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인 울산에선 AI를 막기 위한 민관군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태화강 십리대밭 하부도로 산책로에서 물닭 두 마리가 폐사된 채로 발견돼 시민들이 신고했다.

시는 간이키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 AI검사를 의뢰했다.

이외에도 남구 삼호교와 북구 송정저수지에서 떼까마귀와 오리류 폐사체가 각각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고된 조류 폐사체는 모두 8건으로, 5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3건에 대해선 AI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AI가 전국적으로 기승함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1일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및 향후 추진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고병원성 AI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과 부서별로 추진해야 할 임무를 재점검하고 향후 발생 상황에 대비한 부서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겨울철새 오리류의 이동 특성으로 내년 1월까지 태화강 등의 오리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철새 분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채취 장소도 웅촌면 중점관리지구, 철새공원, 동천강, 회야강 등 6개 지점으로 2개 지점을 추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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