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남구청은 22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태화강변 철새도래지에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10월부터 겨울철새가 머무르는 태화교에서 명촌교 사이 태화강변 물가 풀숲 및 산책로 등에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마다 차단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차단 방역은 방역트럭 2대를 임차해 4명의 방역인원이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가 머무는 대숲을 특히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가금 사육농가가 28농가, 1000수로 타 구·군에 비하면 사육 규모가 작지만 대책본부 운영 및 공수의사 예찰활동 강화, 가금농가 전화예찰, 농가별 소독약품 배부 등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닭·오리 등과 야생철새의 이상 증상·폐사를 발견 시 전용전화 및 남구청 대책본부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