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는 21일 펠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2016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안규호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성테크 김범수 대표는 차량 내장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을 개척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창파워텍 황명숙 대표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술성을 인정받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금상을 수상했다.

삼오중기 라영선 대표는 유기화학제품 생산 공정의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 원가와 물류비를 절감해 생산성 향상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은상을 수상했다.

삼광산업 송수용 대표는 석유화학, 조선산업, 자동차산업에 필수 제품인 산업용 가스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꾸준한 원가 절감 등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상을 수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인들 중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선정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시상했다.
 
이 상은 지역 내 유망 기업 발굴로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통해 경영성과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선정·수여된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및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시 우선 지원되는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