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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기자재업 사업다각화 투자양해각서' 체결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6-12-20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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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와 조선기자재 업체 ㈜티에스피는 20일 오전 10시 ㈜티에스피 울산공장에서 '조선기자재업 사업다각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울산시와 ㈜티에스피 관계자들이 몇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티에스피는 남구 상개동 울산공장 내 조선기자재업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적극 투자키로 했다.

또 ㈜티에스피는 투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울산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울산시는 ㈜티에스피 사업다각화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조금 지원,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사업 다각화는 오는 2019년까지 ㈜티에스피의  본사 소재지인 울산시 상개공장에 총 320억 원을 투자해 핵융합로사업, 3D 프린트 분말사업, 해양·육상플랜트사업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인력도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954억 원에서 오는 2019년 1570억 원으로 약 65% 이상 성장할 것으로 ㈜티에스피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티에스피 울산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 내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사업다각화 투자를 통한 돌파구 마련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지근 ㈜티에스피 회장은 "침체된 조선경기 상황에 어려운 결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부와 울산시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조선경기 위기극복으로 울산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보조금 지원제도'는 2년간 한시적 운영으로 울산시와 산업부의 심의를 거쳐 해당 기업 투자자금의 최대 14%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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