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전하교회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과 '다문화가족 김장나눔축제'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김장나눔축제'는 전하교회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년째 실시중이며, 김장철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김장김치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과 한국음식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 100여 명은 전하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음식문화체험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법을 배우고, 김장 후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회원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