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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노인복지관 개관식 개최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12-15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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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노인들의 여가복지증진을 위한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는 방어진노인복지관 5층 강당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어르신,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노인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에 3번째로 건립된 방어진노인복지관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어진노인복지관은 꽃바위로 356에 지난해 9월 착공, 지난 10월에 건물 준공을 하고,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개관하게 됐다.

총 예산은 58억 원이며 연면적 2127㎡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물리치료실, 체력단력실, 정보화교실, 노래방 2개소, 동백교실, 곰솔교실, 당구교실, 대강당, 자원봉사자실, 상담실, 찬누리경로식당, 청춘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옥상(6층)에는 야외 휴게정원 등이 조성됐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시기에 우리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일 해 오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요구에 따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부터 부지 보상에 들어가는 남목권역에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동구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다"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어진노인복지관은 요가 등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영어, 일본어 등 교양교육 프로그램, 우쿨렐레, 마술교실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각 과정마다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지난 1일부터 등록회원을 접수받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1주일의 프로그램 접수기간 및 추첨과정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 내년 1월부터 정식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과목당 5000원(1개월)이며,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수강료가 무료이며, 2층에 위치한 경로식당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방어진노인복지관에는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며 건강 상담 및 운동지도를 지원하는 물리치료실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방어진노인복지관 이용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동구지역 어르신 누구나 회원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시 3개월 이내 발급받은 등본,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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