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내진보강이 필요한 지진 피해 학교 건축물 65동 366억 원 중 41동 213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재해대책 수요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지진 피해 학교 대부분이 양산단층대 20km 이내에 위치하고, 향후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어 양산단층대 내 학교를 우선으로 내진보강 사업비를 지원, 피해 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교육부가 제5차 재해대책 수요 특별교부금으로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도 본예산에 내진보강 10동 및 내진성능평가 25동에 대한 예산 80억 원을 확보했다"며 "향후 내진보강에 필요한 예산 440억 원은 매년 약 80억 원씩 예산을 확보해 6년 이내 전체 학교 내진보강을 완료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